2회 줄거리 부산역. 여전히 혼수상태인 상연의 헤드폰을 쓰고 긴 옷자락을 날리며 등장하는 김해일. 상연이를 해한 악마들을 처단하러 나타났다. 식당과 단기금융업에 종사하고 있는 (구)고자예프 (현)고독성을 만나 정보를 캐도록 지시하고 부산 신학교로 향한다. 흥과 체력을 강조하는 교사 신부로 거듭난 김해일은 부제반의 채도우 베네딕트를 만난다. 채도우는 정의감이 넘쳐 주먹이 앞서는 리틀 김해일이다. 이윽고 그가 돌아왔다. 고추장 총각, 끝판왕, 새 보스, 회장님, 그 수식어가 무엇이듯 김홍식이 입국했다. 나이트 가이 구대영을 시작으로 메시지 남기고 떠나기 챌린지에 곧 모두가 명분 만들어 동참할 예정이다. 오너라, 부산으로! 맛깔나거나 마음에 와닿는 대사근데 미국 감방은 밥이 어떻게 나올라나 여전히 미국 경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