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브레인은... (용두사미) 스캔을 통한 뇌의 동기화. 기억이 옮겨지며 그 사람 고유의 특색도 옮겨진다는 설정. 1회는 분명 흥미로웠다. 손원평이 쓴 청소년소설 아몬드를 보면, 인간이 보편적으로 느끼는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아이가 주인공이다. 타고난 이질감이 인간 관계에 끼치는 영향, 그로 인한 아이의 성장 등이 주내용이다. 닥터 브레인도 이와 비슷할 거라 오해를 했다. 주인공의 특질이 닮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인간의 의지에 대한 깊은 이야기가 있을 거라고 내 맘대로 속단했다. 굳이 닥터 브레인의 내용을 정리하자면, 닥터 브레인, 기본 설정 이선균은 부성애를 포함해 대부분의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이다. 뇌가 남달라 뇌과학자가 되었다. 문득 평범하게 살고 싶어져 과학을 하던 한 여자와 결혼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