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1-2회를 몰아 본 법쩐. 비장하기만 할 줄 알았다. 이선균이 엄청청 당하기만 할 줄 알았다. 첫 장면이 10회나 12회쯤에서 반복될 줄 알았다. 이선균 문채원 안 어울릴 줄 알았다. 다 틀렸다. 진행 속도는 눈을 뗄 수 없이 연도가 계속 바뀌고 연기 구멍은 당연히 없다. 스토리가 어디로 튈 지 모르겠고 어디로 튀든 만족스럽다.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지만 특징들이 또렷해 헷갈리지도 않는다. "가족은 건드리지 말았어야지" 법쩐은 우리편의 복수극이다. 다음 주야 빨리 와라. 그 다음은 1회만 본 대행사. 이보영이 당찬 걸 보니(신선할까?) (갸우뚱), 남자 주인공이 설마 이기우? 뒤늦게 등장하는 손나은(맞아, 둘이 주인공이랬는데) 그렇지 않아도 미심쩍은 눈으로 보는데 모든 남자출연진이 비열하고 뒤통수 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