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은 역시 김과장 느낌이 딱이야. 세상이 흉흉해서 가벼운 얘기가 좋은데 그렇다고 한 없이 꽁냥거리는 건 또 별로인 요즘 적당히 가벼우면서도 때론 진지한 드라마가 나왔다. (법대로 사랑하라를 안 보고 있다는 뜻은 아니다.) (그만 볼 거라는 뜻도 아니다.) 이덕화가 나오는 걸 보니 내가 짐작한 분위기가 더 굳어지는 느낌이다. "우리 드라마 적당히 진지하고 디게 웃겨요" 근데요 김지은 씨, 짜장면 그렇게 하신 거는 저도 화나더라구요. 덕화원 짜장면, 나도 먹고 싶었다구요. (이덕화 얘기하니까 갑자기 생각남) 본론으로 돌아가서, 우리의 주인공 천지훈 변호사는 단돈 천원에 사건을 수임받는다. 이름하여 천원짜리 변호사!! 드라마는 시작부터 과장되고 요란하다. 세탁소 미니밴을 타고 달리다가 차를 돌린다. 다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