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일러는 없고 배우들 이야기만 주절거릴 겁니다. (개봉한 지 일주일도 안 됐으니까요.) 주말에 난리가 나버린 영화, 파묘. 이런 영화는 스포일러에 민감하지 않은 사람들마저 개봉하는 날 영화관에 달려가게 하는데, 다행히 수요일이 아닌 목요일이 개봉날이라 조조로 봤습니다. (근데 진짜 왜 목욜에 한 거지? 요새 그런 영화 별로 없을 텐데... 혹시 무당한테 날을 받.., 아, 아니다) 스토리는 기대만큼 재밌었고 굿판은 기대보다 소오~~름. 김고은이 잘할거라는 거 믿어 의심치 않았(협녀를 극장에서 본 사람으로써)지만 이도현이 이 정도일 줄이야. 예상보다 이도현 비중이 커서 어찌나 좋던지. 제대할 때 맞춰서 보려고 18어게인 안 보고 버티고 있었는데 아무래도 당장 봐야겠죠?(말은 이래놓고 괴물 다시 보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