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과 남다름이 나온단다.
봐야지.
고등학생 이야기란다.
봐야지.
제목에 무당이 들어간대.
봐야지.
티저 봤다잉.
봐야지.
메이킹도 봤다능.
봐야지.
1화부터 알람까지 맞춰두고 찾아봤다.
기대만큼 귀여운 스토리와 열심히 연기하는 배우들, 무엇보다 모두의 우정. 자고로 학원물은 이래야지.
힘들고 척박하고 야박한 환경 속에서도 친구를 만들고 투닥이고 토라졌다가도 친구로 남는 아이들.
이런 환상을 나는 아직 못 버리겠고, 환상 자리에 희망을 넣고 싶다.
나는 어릴 때부터 학원물이 좋았고 아역의 성장담이 좋았고 해피엔딩이 좋았다. 아마 이 모든 게 어우러져 내가 이 드라마를 즐겼던 게 아닐까.
드라마 속 아이들의 미래도 궁금하지만,
김새론과 남다름, 윤정훈, 이지원, 정민결, 유선호. 그리고 그 외 모든 배우들의 다음 작품이 기대된다.
리뷰마저 풋풋해지는 우수무당 가두심!!
우수와 두심, 두심과 우수의 이야기, 즐거웠다!
마지막으로 현수야, 미안.
일남이 걱정하느라 널 잊고 있었다.
너의 희생을 기억할게. 엄마 꼭 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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