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를 생각해 봤다.
세상에 이유 없는 아픔은 없다.
알아채기 힘들 뿐 분명 이유가 있다.
이유 혹은 원인을 알아가는 과정은 현재 상태를 파악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기여한다.
허리가 아플 줄 알았다. 알면서도 특정 자세로 앉을 수밖에 없었다. 발목이 아파 어쩔 수 없이 취한 자세였다. 결론은 발목 치료를 당장 받아야 한다는 것. 그게 귀찮아 방치해서 연쇄적으로 여기저기 통증이 나타났다.

귀찮음은 사람을 병 들게 한다.
육체도 정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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