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하시오! 스포 가득한 한숨이 가득! 합니다. 하아... 다 죽여놓고 홀리한 크레딧 음악이라니 헛웃음이 나왔다. 사실 영화를 보기 전에 기대를 최대한 내려놓고 본다. 이 영화는 마인드컨트롤에 실패했다. 다 내탓이다. 그래도 변명을 덧붙이자면 보는 와중에 급하게 마인드컨트롤을 해서 앞에 앉은 커플이 1시간 20분을 못 넘기고 탈주할 때도 나는 버텼다. 늑대사냥은 설정상 사실적인 건 바닷가의 쓰레기 뿐이었다. 진짜야. 문신 범벅인 사람들이 얼굴에 저렇게 색칠공부를 한 사람들이 흔한 세상은 역시 영화 속 세상 뿐인 것과 같은 이치랄까. 이렇게 말해놓고 "마녀2 아니 늑대사냥2는 언제 나오나요?" 라고 관람평에 쓸 뻔했다. 그나저나 우리 필구가 마녀가 되어 나온다면 이번처럼 개봉날 조조로 달려갈 거다. 이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