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저한 신세한탄입니다. 맥락없는 스포일러 은근히 있습니다. 전 말씀드렸습니다. 나는 정말 몰랐다. 이게 파트 1이라는 걸. 파트 2는 3월에 공개된다는 걸. 저한테 이러시면 안 돼요. 저 이거 금요일 공개하자마자 2분 만에 틀어서 자정을 넘기기 전에 다 봤는데요, 지금도 힘들어요. 연말에 뭐 할까 엄청 고민했다. 코로나(언제까지 할 타령이냐면 죽을 때까지) 때문에 한 것도 없는데 끝나버린 2022라 마무리라도 그럴싸하면 좀 나을까해서였다. 크리스마스(뵌 적 없는 분 생신)도 대충 넘겨서 마지막 금요일을 불태우리라(실은 약속이 깨짐) 다짐했다. 기다리면서 조마조마했다. 더킹이 내게 별로여서. 이도현이 나온다고 하지만 송혜교가 나온다고 하지만 정지소가 나온다고 하지만 정성일이 나온다고 하지만 임지연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