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평 재미없었다. 뒷 내용도 크게 기대되지 않는다. 155분짜리 예고편이라는둥 쿠키영상이라는둥 말이 많은데, 다 맞는 소리다. 호의를 잔뜩 묻힌 표현으로는 ‘거대한 이야기의 서막’이 있겠다. 좋게 본 사람들은 반지의 제왕이나 헝거 게임, 해리포터와 같은 시리즈가 탄생할 거라며 떠들겠고, 실망한 사람들은 지루해서 졸았을 테고, 티모시의 팬들은 그저 행복했을 테다. 추천 vs 비추천 혹시 다음 편이 재미있을까봐 미리 봐둔다는 마음이라면 추천한다. 역대급 길이의 티저라 입장 전 화장실은 선택이 아닌 필수. 원래 지루하면 화장실이 더 땡기는 법이니. 배우 이야기 티모시 샬라메(폴 역)의 매력을 알았다.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을 안 본 사람으로, ‘작은 아씨들’의 로리로만 알고 있는 사람으로 영화 듄에서..